• 최고위 리더가 일하는 법과 공사구별 문제에 대한 종합적 소양 교육
• 세종식 공부법 ‘경사(經史)’를 통해 리더가 알고 실천해야 할 내용을 원칙과 사례를 엮어 설명
한국사 최고의 지도자 태종 이방원이 '공부하는 이유'를 깨달은 책. 세종이 왕위 등극 후 가장 먼저 읽었던 '임금다운 임금 되는 법' 교과서. 『대학연의(大學衍義)』를 태종과 세종이 이해했던 뜻 그대로 읽어내는, 국내 유일한 고급 교양 강의입니다.
『대학연의(大學衍義)』는 중국 송나라 정치가 진덕수(陳德秀)가 황제를 위해 써서 바친 리더십 지침서입니다. 사서삼경 중 하나인 『대학(大學)』에 나오는 격물치지(格物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를 전체 목차로 해서, 각 요목별로 임금이 알고 실천해야 할 내용과 원칙을 사례를 엮어 설명합니다. 『대학연의』 목차에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가 없는 이유는, 지도자가 격물치지(格物致知)에서 시작해 제가(齊家)까지 성공하면 나라 다스리는 일은 거의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연의』에서 황제나 임금이라는 단어로 표상되는 자리는 오늘날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기관장, 회장, 이사장, 사장 등 각계 모든 영역에서 '리더'라는 이름으로 포괄되는 모든 자리에 해당하며 ,넓은 의미에서 공직자 전체를 포함합니다. 공적인 존재가 갖는 책임과 권한, 그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치는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입니다. 공적인 존재가 자기 자신을 준비하는 방식과 일하는 법, 사람을 보고 쓰는 법, 집안 다스리는 법에 있어서 공과 사를 어떻게 구별할 것인지의 문제는 시대가 바뀌어도 그대로입니다. 그 답이 『대학연의』 속에 망라되어 있습니다.
강의에서는 이한우 교장이 세종식 공부법 ‘경사(經史)’ 그대로 쓰여진 대표적인 책이기도 한 『대학연의』 원문의 뜻과 시사점을 상세히 해설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잊어가는 최고위 리더가 일하는 법과 공사구별 문제에 대한 종합적 소양 교육을 제공합니다.